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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2021년
덤프버전 : (♥ 0)
||1. 시즌 전
1.1. 팀 분위기 및 전망
1.2. 스토브리그
1.2.1. 코칭스태프
1.2.3. 육성선수 영입
1.2.4. 외국인 선수
1.2.5. 은퇴, 방출, 임의탈퇴
1.2.6. 방출 선수 영입
1.2.7. 보류선수 명단
1.2.8. 트레이드
1.2.9. 군 입대, 전역
1.2.11. 연봉 협상
1.2.12. 스토브리그+FA 총평
1.3. 캐치프레이즈
1.4. 스프링캠프
1.4.1. 2군 전지훈련
1.5. 경기일정과 새로운 규정
1.6. 시범경기
2. 페넌트레이스
3. 기록
4. 페넌트레이스 진행 중 특이사항
5. 주요 사건
8. 시즌 최종 및 마감, 총평
9. 둘러보기
1. 시즌 전[편집]
1.1. 팀 분위기 및 전망[편집]
성민규 단장이 승부처라고 주장한 해이다. 허문회가 전에 있던 팀의 감독처럼 2년차에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지, 아니면 혹사는 혹사대로 하고 기행들로 인해 금지어 취급을 받은 자처럼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올해에는 김진욱, 나승엽, 손성빈 등 고교 유망주 대어들이 합류하는데 다음 시즌에서 주요 선수들 중에서 군입대 선수들[3] 이 발생한다면 이들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다.[4] 그리고 2군 선수들 중에서 김민수, 배성근, 신용수, 최민재, 추재현, 나균안 등이 좋은 성적을 내면서 미래를 밝혀주었고 상무에서 군 복무중인 안중열도 3할에 가까운 타율을 치며 내년 후반기 포수진의 고민을 덜어 줄 수 있는 카드로 부상했다.[5]
나성범이 MLB 진출에 실패하면서 NC가 전력을 거의 온전히 보존한 가운데, 다른 팀들의 상황은 2020년 대비 악화되는 부분이 많다.
- 두산은 최주환이 SSG로, 오재일이 삼성으로 이적했으며, 플렉센은 시애틀, 알칸타라는 한신으로 가버리며 외국인 원투펀치를 놓쳤다. 주축 선수의 에이징커브 가능성도 있다.
- kt는 로하스와 재계약에 실패해 한신으로 이적한 데다가 유한준, 박경수 등 주전 선수들의 에이징커브 가능성 또한 무시할 수 없다.[6]
- 키움은 홍원기 감독이 새로 선임되었지만, 홍원기는 코치 시절에 능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아서 감독직을 잘 수행할지에 대한 의문부호가 붙는 상황이다. 여기에 용병 계약 문제[7] , 박병호의 에이징 커브, 팀의 중심인 김하성의 MLB 진출로 인한 공백이 큰 상황이다.
- KIA는 양현종이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하면서 선발진에 공백이 생겼다.
따라서 롯데로서는 이 틈을 노려서 2020년보다 더욱 높은 성적을 기록해야 하며, 특히 2020년에 NC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남아 있는 롯데팬들을 잡기 위해서라도 포스트시즌에 꼭 진출해야 될 것이다. 만일 2021년에도 실패한다면 손아섭,
한편, 작년에 롯데보다 순위가 낮았던 SSG와 삼성은 전력 보강이 이뤄졌는데, 최주환이 SSG로 이적하고 오재일이 삼성으로 이적하였다. 설상가상 추신수가 SSG로 복귀하면서 전력이 더욱 보강되었다.[9] 반면 롯데는 오히려 신본기와 박시영을 kt로 보내고 김동한, 허일도 방출하면서 그 자리에 올해 2군에서 뛴 선수들을 백업으로 확충시켰다.
한화는 아예 감독과 코치진도 외국인으로 편성했다. 그러나, 전력 보충이 없으며, KIA의 맷 윌리엄스의 선례처럼 외국 감독이 무조건 통한다는 보장이 없어서 지켜봐야 한다.[10]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는 말도 있지만, 2020 시즌은 끝내기 패배와 병살타에 발목을 잡히며 포스트시즌 진출과 5할 승률 달성에 모두 실패한데다 10구단 체제 최초 전 구단 상대 끝내기 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해 큰 아쉬움을 남긴 시즌이었다. 따라서 올해는 야수진의 노쇠화와 투수진의 붕괴를 수습하면서 동시에 젊은 자원 육성을 해야 하는 시즌이 되었다.
2021년 도쿄 올림픽 예비 엔트리에 미필인 한동희, 나승엽, 김진욱부터 이대호까지 총 14명이 포함되었다. 기대를 해봐도 좋을 전망.
1.1.1. 투수진[편집]
작년 에이스라는 칭호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준 스트레일리는 올해도 선발진의 중심을 책임질 것으로 보이고, 그 뒤를 앤더슨 프랑코가 받치며, 부상 후유증을 떨쳐내고 건강함을 증명한 박세웅과 1년 공백의 의미가 무색할만큼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노장 노경은이 나온다. 5선발에서는 광속 사이드암 서준원과 시즌 초 부상의 걱정을 지워내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승헌이 5선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가 지나면 박세웅의 군 문제와 노경은의 fa 계약기간 종료때문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줘야 하며 때문에 지난 시즌 2군에서 선발 로테를 채웠던 나균안, 박종무, 최영환 등 이들의 행보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불펜진은 셋업맨 자리는 2020시즌 활약한 구승민이 그대로 맡을 것으로 보이며 시즌 초반 활약하다 무너진 박진형, 사이드암 오현택, 후반기 혜성처럼 등장한 루키 최준용등이 필승조 자리에서 잘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추격조에는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김건국과 작년 안식기를 가진 진명호, 자신의 재능을 드디어 빛내는 김대우, 이인복등이 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격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필승조로 갈 것이다.
롯데의 최대 약점인 황무지와 같은 좌완 계투에선 팔 각도를 낮추며 변화를 시도한 김유영, 큰 기대를 받고있는 신인 김진욱이 롯데 관계자 피셜로 2021시즌 1군 좌완 1,2번 옵션이라고 언급한만큼 기회를 많이 받을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이제 진짜 마지막 기회인 정태승과 드라이브 라인에 갔다온 후 오랜 숙제였던 제구가 잡히며 제 2의 강영식이라 불리는 한승혁이 경쟁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옆구리 투수 자원으로는 오현택이 유일하다시피한데 이승헌이 5선발을 뛴다면 서준원이 합류하게될 것이다.
마무리는 김원중이 계속 맡을 것으로 보이는데 작년 초반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후반기에 흔들린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기에 체력 단련과 다양한 패턴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1.1.2. 야수진[편집]
- 포수 : 주전 경쟁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0시즌 주전을 맡았던 김준태, 세컨 포수 롤을 맡았던 정보근, 징계가 풀리고 복귀하는 지시완, 후반에 나와 가능성을 보여준 강태율, 이번 신인 1차지명자인 손성빈, 그리고 7월엔 안중열까지 상무에서 돌아오는지라 백업포수의 경쟁도 만만치않을 것으로 예상된다.[11]
- 1루수 : 이대호도 어느덧 마흔이라 1루를 자주 볼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정훈이 지난 시즌에 커리어 하이를 찍은데다 저번 시즌 후반기에 합류해 많지않은 경기를 소화했음에도 OPS 8할과 9홈런을 때려내며 쏠쏠한 활약을 해준 이병규와 1,2,3루를 다 볼 수 있는 김민수가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 2루수 : 안치홍이 이번 시즌 후 2년 연장계약 옵션 발동을 위해 힘을 내주길 기대하며, 후반에 나와 안치홍을 위협했던 오윤석, 20대 군필 내야수인 김민수, 배성근, 내외야유틸리티인 신용수 등 이들과의 경쟁이 좋은 시너지로 나와야 할 것이다.
- 3루수 : 한동희가 2020 시즌에 어느 정도 터졌다고 볼 수 있지만 불안한 수비력과 공격력을 극대화시키기위해 1루로 보낼 가능성도 있고[12][13] , 경찰청 복무부터 몸을 키워 3루로 주 포지션을 옮긴 김민수도 있다. 대형신인 나승엽도 고교시절 주 포지션이 3루수였던만큼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아직 빠른 92년생 29살인 오윤석의 백업까지 눈 씻고 찾아봐도 근미래부터 10년 후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미래 자원이 넘쳐나는 포지션이다.
- 유격수 : 철벽의 수비 딕슨 마차도가 주전을 맡고 신본기의 트레이드와 김대륙의 방출로 배성근, 신용수가 백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도 김민수와 강로한이 모두 유격수 수비까지도 가능하므로 신본기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내야 유틸리티 뎁스를 보면 감회가 새로울 수 밖에 없다.
- 좌익수 : 전준우가 어느덧 30대 중후반으로 접어들고 있어 전 경기 풀타임은 힘들어질 것이고, 때문에 김재유, 최민재, 강로한, 추재현, 포수에서 외야수로 전향한 나원탁, 교육리그 때 좌익수로 출장한 적이 있는 신인 나승엽이 백업으로 뛸 수 있다.
- 중견수 : 민병헌이 뇌동맥류 수술을 받는다는 소식으로 2021시즌 출전이 불투명해짐으로써 중견수 자리는 무주공산이 되어버렸지만 다행히도 2021시즌에 데뷔하는 특급신인 나승엽이 기회를 잡게 될것으로 보이며 중견수 백업 후보로는 1루수지만 중견수로도 나왔던 정훈, 전문 중견수가 아닌 정훈을 제외하면 지난 시즌 제4의 외야수였던 김재유, 트레이드 효과를 노리는 추재현, 상동에서 한 시즌을 묵힌 강로한, 프로세성의 2차드래프트 픽 최민재, 10라운드의 기적을 노리는 신용수 등이 번갈아 가면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 우익수 : 완전한 부활을 보인 손아섭
한 시즌 .295 쳤다고 고인이 불변의 주전을 맡고 김재유, 강로한, 추재현, 신용수, 나승엽이 백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 지명타자 : 딱히 정해진 것은 없으나 이대호, 이병규, 전준우가 번갈아 가면서 볼 듯 싶다.
근 몇년간 이대호의 임팩트로 야수진의 노쇠화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있었으나, 한화 이글스의 암흑기 사례처럼 주전 풀타임 기용과 백업 & 2군 선수들에게 좀처럼 기회를 주지않는 허문회 감독의 신념이 강했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김재유는 같은 처지였던 허일과 김동한, 신본기와 달리 찾아온 기회를 허투루 날리지않으며 벤치 멤버에서 살아남았다. 그리고 방출된 선수들의 공백은 김민수, 배성근, 신용수 등 2군에 있는 젊은 선수들에게 있어 기회의 장이 되었다. 허나 이들이 확실히 검증되지 않은데다 내야 유틸이 되는 중간급 자원이 사라져 2021 시즌의 모험수가 되었다. 그리고 가을을 가기 위해서는 민병헌과[14] 안치홍의 부활이 절실하며 이대호의 후계자로 일컫어지는 한동희[15] 가 공수 양면에서 큰 발전을 보였으며, 미래를 준비하는 롯데의 방향성에 따라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 분배가 잘 이루어져야 하고 팀의 뒤를 받쳐줄 백업 멤버들의 확실한 분담 및 아직까지는 용병, FA, 그리고 베테랑들에 밀려 여러 포지션을 오가는 유망주들의 포지션 확립이 과제로 남았다.
2021시즌 시범경기 자로 롯데의 미래로서 언급되고 있으며 이 문단에 작성된 롯데의 야수 유망주 자원만 해도 나승엽과 손성빈을 비롯, 유망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한동희, 김민수와 오윤석뿐만 아니라 추재현, 강로한, 김재유, 배성근, 최민재, 신용수, 나원탁 외에도 나머지 포수진의 김준태, 정보근, 강태율, 지시완, 안중열까지 롯데는 어느샌가 노쇠화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수많은 30세 미만의 자원이 구비된 팀이 되었다. 물론 이 중 누구도 재능의 꽃을 만개하리란 보장은 없지만, 다르게 말하여 이 모든 선수들 중 누구라도 미래의 롯데를 이끌어 갈 원동력이 될 수 있으므로 유망주의 선수층은 결코 얇지 않다고 할 수 있다[16] .
그 밖에도 주전으로 꼽히는 선수로는 이대호, 손아섭, 전준우, 마차도, 안치홍, 정훈인데, 마차도는 용병이며[17] , 어느덧 불혹인 이대호를 제외하면 가장 나이가 많은 전준우가 35세이다. 손아섭과 정훈이 아직 33세, 안치홍이 30세라는 점을 고려하면, 노쇠화 우려는 어느덧 어불성설이라 할 수 있는 팀이 된 롯데를 체감할 수 있다. 여타 팀에서도 35세 이상의 베테랑들을 최소 한 명 내지 둘 이상은 엔트리에 상시 포함시키고 활용한다. 롯데의 경우 그 베테랑들이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지 2년도 채 지나지 않은 전준우와, 한국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타자 중 한명으로 꼽히는 이대호기 때문에 주전인 것. 그 밖에도 쏠쏠한 대타자원으로 이병규 등의 경험이 출중한 베테랑이 있기에 최하위를 기록한 지 고작 2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야수진의 최대 뎁스 기대치가 훌륭하다는 점은 결코 간과할 수 없다.
1.2. 스토브리그[편집]
1.2.1. 코칭스태프[편집]
롯데, 2021시즌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외부에서 데려올만한 마땅한 적임자를 못 찾았는지, 오태근, 노병오, 조웅천 등 타 팀으로 떠난 코치들의 공백을 내부 승격과 은퇴 선수 선임으로 채웠으며, 2021시즌 피칭 코디네이터로 브랜든 맨이 새로 합류했고, 지난 시즌 런 프로덕션 & 런 프리벤션을 맡았던 백어진과 윤윤덕 코치는 퀄리티 컨트롤 코치로 보직이 바뀌게되었다. 한편 지난 시즌이 끝나갈 무렵에 잔류군 규모를 축소하겠다고 밝힌 바에 의거해 기존의 잔류군에 남아있었던 훌리오 프랑코 코치와는 작별하게되었다.
1.2.2. 신인지명[편집]
1.2.3. 육성선수 영입[편집]
1.2.4. 외국인 선수[편집]
마차도가 시즌이 끝나고 계약 기간 1+1년에 총액 145만 달러로 가장 먼저 재계약을 하면서 내년 시즌에도 그의 플레이를 볼 수 있게되었다.
11월 20일 앤더슨 프랑코가 영입됐고 이로써 아드리안 샘슨과는 결별하게 됐다. 이제 남은 것은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와의 재계약인데 최상의 조건을 제시했다고 하며 메이저리그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한다. #
그리고 12월 스트레일리가 잔류를 결정하며 2021시즌 외인 구성을 SK 와이번스에 이어 2번째로 일찌감치 끝냈다. #
1.2.5. 은퇴, 방출, 임의탈퇴[편집]
1.2.6. 방출 선수 영입[편집]
1.2.7. 보류선수 명단[편집]
![파일:2021 롯데 보류선수 명단.png](http://obj-temp.the1.wiki/data/3230323120eba1afeb8db020ebb3b4eba598ec84a0ec889820ebaa85eb8ba82e706e67.png)
제외 명단에는 고효준, 장원삼, 김현, 김동한, 허일, 이렇게 앞서 방출된 다섯 선수가 등록되었고, 댄 스트레일리의 재계약 체결도 나온데다 앤더슨 프랑코가 새로운 외인으로 합류하면서 자리가 없어진 아드리안 샘슨 역시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1.2.8. 트레이드[편집]
지난 비시즌에 이루어진 추재현 영입과 마찬가지로 미래를 보고 성사시킨 또 하나의 트레이드. 이는 KBO 리그 최초의 공식 지명권 트레이드로, 이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는 우완 유망주 최건과 2022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얻게되어 3라운드 한정으로 2차례에 걸쳐 신인 지명을 할 수 있게 되었다.[45]
1.2.9. 군 입대, 전역[편집]
시즌 중에 전역한 강태율, 홍지훈, 장두성, 나원탁, 이호연 모두 군 보류가 풀려 2군에서 실전감각을 쌓았으며 이들 중 홍지훈과 장두성을 제외한 나머지 셋은 정식전환까지 이루어졌다. 그리고 강태율이 1군에서 제 3의 포수로 뛰면서 가비지 이닝에 주로 나와 지난날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호연은 루키였던 2018시즌에 1군에 한 번 콜업되었지만 출전하지못했던 한을 시즌 막바지에 치른 데뷔전으로 풀었다.
김동우는 앞서 전역한 선수들과 달리 2군 시즌 막바지에 돌아온지라 군 보류가 풀리지않은채로 재활군에서 몸을 만들었으며 2020년 연말에는 2018시즌 2군에서 처참한 기록을 남긴채 입대했던 김도규가 돌아온다. 또한 2019 시즌에 선발 수업을 받다가 도중에 입대한 박진도 2021시즌을 앞두고 연초에 전역 예정이다.
한편, 드라이브 라인을 보냈었던 투수 기대주 최하늘이 상무 추가 모집에 합격해 시즌 중에 입대했고, 사생활 논란이 있었던 고승민도 이른 입대를 선택했다. 그리고 2020시즌 2군에서 백업 외야로 가끔 나온 김건우도 일찌감치 군대로 보낸데다 시즌이 끝나고나서는 2020 신인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인 김민기도 입대를 택하며 신인들의 이른 군 복무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해가 바뀌고나서는 큰 기대를 받고있는 신인 투수 김진욱의 맞선배로 알려진 신학진이 입대를 선택했으며, 상무에 지원한 박영완, 박명현, 엄태호는 서류 전형은 합격했으나 2021년 2월 3일 발표한 최종 합격자 명단에는 3명 모두 포함되지못했다.
1.2.10. FA[편집]
1.2.10.1. FA 대상자 및 신청 여부[편집]
오랜 해외 생활을 끝내고 거액과 함께 금의환향했던 이대호가 FA 4년 계약이 끝나 재자격을 얻게되며, 장원삼 또한 FA 자격을 유지 중이라 2021 FA 대상자에 포함되었으나 FA 선수 공시 전에 방출 통보를 받아 FA 신청을 하지 못했다.
1.2.10.2. FA 잔류[편집]
롯데, FA 이대호 선수 계약 완료
계약금 8억, 연봉 8억, 우승 옵션 매년 1억으로 2년 총액 26억의 FA계약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꽤 오랜 시간이 걸려서야 계약이 끝났는데 인터뷰 이후 계약이 속도를 냈다고 하며, 특히 롯데그룹 차원에서 이대호와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원했다는 내막이 알려졌다. 또한 우승옵션 1억은 팀 우승시 수령하게되는데 이를 지역 불우이웃에게 100% 기부하는 조건의 옵션이 담겨 있다고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대호/선수 경력/롯데/2기를 참조.
1.2.10.3. FA 영입[편집]
1.2.11. 연봉 협상[편집]
![파일:롯데자이언츠 2021시즌 연봉 주요 계약 현황.jpg](http://obj-temp.the1.wiki/data/eba1afeb8db0ec9e90ec9db4ec96b8ecb8a02032303231ec8b9ceca68c20ec97b0ebb48920eca3bcec9a9420eab384ec95bd20ed9884ed99a92e6a7067.jpg)
롯데, 2021시즌 연봉계약 완료
롯데 한동희 올해 연봉 134% 급등, 1억 1000만원으로 억대 연봉... 진명호는 작년보다 40% 감소
가장 먼저 연봉협상을 끝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려서야 연봉 협상이 끝났으며, 한동희가 134%의 인상률을 보이며 억대 연봉 반열에 올랐고, 물의를 일으켜 징계를 받은 지시완, 전역버프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강동호, 김유영 등이 연봉 삭감 대상자 명단에 들었다. 또한, 지난 수년간 전 구단 연봉 순위 상위권을 유지시키게만든 장본인이었던 이대호 역시 FA 계약을 체결하면서 연봉이 크게 줄어듦에 따라 선수단 전체 연봉이 차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1.2.12. 스토브리그+FA 총평[편집]
1.3. 캐치프레이즈[편집]
![파일:2021시즌 롯데자이언츠 캐치프레이즈 (Time to Win).jpg](http://obj-temp.the1.wiki/data/32303231ec8b9ceca68c20eba1afeb8db0ec9e90ec9db4ec96b8ecb8a020ecba90ecb998ed9484eba088ec9db4eca688202854696d6520746f2057696e292e6a7067.jpg)
롯데, 2021시즌 캐치프레이즈 확정
지난 시즌 캐치프레이즈였던 Drive to Win의 위닝 컬쳐를 바탕으로 승리의 초석을 다진 2020년에 이어, 진정으로 도약할 2021년을 만들겠다는 구단의 의지와 매 순간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와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판을 만들 ‘게임 체인저’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표현한 것이라고한다.
1.4. 스프링캠프[편집]
![파일:2021년 롯데자이언츠 스프링캠프 참가명단.jpg](http://obj-temp.the1.wiki/data/32303231eb858420eba1afeb8db0ec9e90ec9db4ec96b8ecb8a020ec8aa4ed9484eba781ecbaa0ed948420ecb0b8eab080ebaa85eb8ba82e6a7067.jpg)
롯데, 2021시즌 스프링캠프 실시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는 2월이 가까워지면서 참가자 명단이 공개되었다. 2021 신인들 중에서는 나승엽만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시즌 중반에 물의를 일으켜 잔여경기 출장 징계를 받았던 지시완도 캠프에 합류했다. 또한, 지난 시즌 2군에서 거의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수, 배성근, 신용수, 강로한도 명단에 포함되면서 지난 시즌과 달리 1군 스프링캠프 참가자 연령대가 제법 젊어졌으며, 이대호는 아직 FA 협상이 끝나지않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었으나, 스프링 캠프 일보직전에 FA 계약을 마무리하면서 캠프 일정에 맞춰 합류할 수 있게되었다.
1.4.1. 2군 전지훈련[편집]
1.5. 경기일정과 새로운 규정[편집]
KBO 리그/2021년 문서 참고.
1.6. 시범경기[편집]
롯데 자이언츠/2021년/시범경기
2. 페넌트레이스[편집]
2.1. 전적[편집]
2.1.1. 월별 전적[편집]
전반기 : 33승 1무 44패 (-11) / 후반기 : 32승 7무 27패 (+5)
- 시즌 초중반 최악의 성적을 찍으며 최하위로 내려앉았던 롯데는 사령탑을 교체하는 초강수를 두게 되고 후임으로 들어온 서튼 감독은 부임 후 팀을 빠르게 정비하여 5할 승률 이상을 기록, 다음 시즌을 기대케 하고 있다.
2.1.1.1. 4월[편집]
2.1.1.2. 5월[편집]
2.1.1.3. 6월[편집]
2.1.1.4. 7월[편집]
2.1.1.5. 8월[편집]
2.1.1.6. 9월[편집]
2.1.1.7. 10월[편집]
2.1.2. 상대팀 별 전적[편집]
- 2021시즌의 롯데는 LG, SSG, KIA에게 맥을 못 추고 있는 편인 반면, 키움, 삼성, NC, 한화에게는 비등하게 맞섰고 kt에게는 2년 연속 우세마감을, 두산전은 무려 7년만에 우세를 확정지었다. 공교롭게도 롯데한테 열세 마감인 kt와 두산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그래놓고 롯데보다 아래인 KIA와 한화에 모두 열세를 기록했다.
2.1.3. 요일별 전적[편집]
- 불금에만 무려 7할에 육박하는 승률을, 한주를 시작하는 화요일 경기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하지만, 시리즈 첫날인 화요일과 금요일날 벌어왔던 승리를 수/목, 주말에 다 까먹고 있다. 과거 썬데이 자이언츠라는 말이 무색하듯 낮 경기에 약한 징크스를 일요일에도 그대로 이어 나가고 있다.
아마도 원인은 웰시코기 데이
2.1.4. 구장별 전적[편집]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경기장,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경기장, 기본 색상은 동률인 경우다.
- 최근 몇년간 홈에서 강세, 원정에서 약세를 보였으나 2021 시즌에는 정반대의 모습을 띄고 있다. 홈/원정 모두 5할을 넘지 못했다.
2.1.5. 중계 방송사별 전적[편집]
- 동시 중계의 경우 중계하는 모든 방송사에 해당 기록을 포함한다.
- SBS Sports 중계시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대부분 낮경기에 약한 롯데답게 지상파 중계가 잡히면 맥을 못 추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2. 시청률[편집]
- 닐슨 유료플랫폼 가구시청률 TOP 20 기준
- 순위는 케이블 일간 시청률 순위 기준
2.3. 경기취소[편집]
9월 26일에 발표된 일정은 다음과 같다. 코로나로 인한 빠듯한 일정에 따라 일부 경기는 더블헤더로 치렀기 때문에 잔여경기 편성에 포함되지 않는다.
3. 기록[편집]
3.1. 타자기록[편집]
3.2. 타자스탯[편집]
3.3. 투수기록[편집]
3.4. 투수스탯[편집]
4. 페넌트레이스 진행 중 특이사항[편집]
4.1. 코칭스태프[편집]
4.2. 선수 이동 및 영입[편집]
시즌 중에 돌아오는 전역자들 중 2019 시즌이 끝나고 일찍 군 문제를 해결하러갔던 김민수가 가장 먼저 전역하면서 군 보류 신분에서 육성선수로 전환되었다. 현재 퓨처스 리그에서 출전하며 실전감각을 되찾고있는 중에 있으며, 팀 내에 있는 동명이인 역시 일찌감치 군 문제를 해결하고왔기때문에 두 선수를 구별해서 언급해야할 문제가 새로 생긴 것은 덤.
한 달 뒤인 7월 초에는 상무에서 안중열과 정성종이 같이 전역하면서 군 보류 해제와 정식선수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어 1군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되었다. 하지만 현재는 둘 다 기대에 비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있어 반등이 필요해보인다는 의견이 많이 보이고있다.
일찍 군 문제를 해결하러갔던 상위픽 영건 좌완인 강민성 역시 7월 말에 전역하고 며칠 후 군 보류가 풀리면서 육성선수로 전환되어 실전감각을 쌓기위해 경기에 나올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되었다. 이로써 2019 신인드래프트에서 데려오고 현재 생존한 선수들 중 아직 군대를 안 간 선수는 서준원과 김동규, 신용수 셋만 남은 상태.
트레이드로 데려온 강윤구가 등번호 65번을 배정받으면서 원래 주인이었던 박영완의 행보에 관해 군대를 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었는데, 본인의 SNS를 통해 강윤구가 오기 전에 먼저 현역으로 입대를 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짐에 따라 유망주들의 이른 군 입대 행보가 계속 되고있는 상황에 있다.
또한, 2군 중계를 해주고있는 스포카도에서 엄태호가 8월에 입대를 한다는 것을 알렸는데 8월 2일에 입대를 한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현재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들 중 추재현을 제외하면 모두 군필자거나 군 복무를 하고있는 입장이 되었다.
트레이드 시장이 끝나가는 7월 말, 좌완불펜 기근에 시달리고있는 팀 사정에다 비시즌에 최건을 데려오면서 신인 지명권 한 장을 더 확보했기에 여유가 생겼는지 과감하게 2022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면서 강윤구를 데려오게되었다. 이적 후 첫 공식전인 삼성과의 2군 경기에서 1.1이닝 11구 1K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KBO 리그가 다시 개막되면 상태를 지켜봐야할듯.
트레이드 마지막날인 7월 31일, 비시즌에 진행했던 KT와의 트레이드가 정규시즌에 또 나오게되면서 이번에는 프로 입단 2년차 옆구리인 이강준을 받는 대가로 백업 내야수인 오윤석과 재활 중인 김준태를 넘겨주게되었다.
이로써 미래를 보고 성사시킨 트레이드가 또 하나 추가되면서 영건들로 팀이 점점 채워지는 중임에 따라 이 트레이드의 결과도 시간이 좀 흐르고 나서야 평가가 가능할듯싶은 상황에 놓였다.
시즌을 치를수록 노쇠화가 더 뚜렷해짐에 따라 2군으로 내려갔던 이병규가 7월 말,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주기위해 은퇴를 선언하면서 코치로 새 출발을 하게되었다. 팬들의 여론은 호의적으로 그가 가졌던 타격 노하우를 유망주들에게 잘 전수해주길 바라는 중.
민병헌은 시즌 전 뇌동맥류 수술을 받고 재활하는 과정도 끝났으나 이미 외야수 자리가 더이상 남아있지 않은데다 1군에서의 몇 안되는 기회도 제대로 살리지 못할 정도로 후유증이 남은 까닭에 9월 26일 은퇴를 선언했다.
김해고 출신 투수 정대혁을 시즌 도중 육성선수로 영입했다. 정대혁은 이승헌의 사촌동생이기도 한데, 이에 따라 형제가 한 팀에서 뛰게 되었다.
5. 주요 사건[편집]
6. 퓨처스리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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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022 KBO 신인드래프트[편집]
7.1. 1차 지명[편집]
7.2. 2차 지명[편집]
8. 시즌 최종 및 마감, 총평[편집]
8.1. 페넌트레이스 총평[편집]
타선은 제 몫을 해주기는 했다. 전준우는 손아섭-민병헌이 가지고 있었던 주장직 징크스를 완벽히 떨쳐냈으며, 팀 득점도 2위에 랭크되어 있는 등 충분히 해줄만큼은 해줬다.[47] 그리고 안치홍은 클러치 상황에서 간혹 실책을 범했다고 하나 롯데의 기존 2루수들에 비하면 확실히 눈 정화를 시켜줬으며 한동희는 후반기 끝내 반등하면서 자신이 1군 무대에서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을 어떻게든 증명해냈다. 다만 여전한 접전 승부시 고전[48] , 그리고 SSG전과 LG전에서 삽을 들대로 들어버린 부분이 문제였을 뿐이다. 그 밖에 찬스에 강했던 김재유, 정훈 역시 중간에 많은 도움이 되기는 했다. 아쉬운 점이라면 기대했던 신인 나승엽이 1군에서 아직 좋은 성적을 못냈다는 것과[49] , 마차도의 소화 이닝을 줄여줄 수 있는 든든한 백업 유격수를 발굴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올 시즌 롯데의 약점이었던 선발진과 수비 문제가 마지막까지 발목을 잡고 말았다. 특히 선발진에서 시즌 전 예상한 온갖 안좋은 if가 전부 터졌는데, 1)전년도 최고의 활약을 보인 댄 스트레일리는 작년의 혹사로 부진했고, 2)지난해 좋은 모습을 보인 이승헌은 건초염으로 시즌 대부분을 날려먹은 뒤 영 좋지 못한 모습만 보였으며, 3)서준원의 성장은 정체되었고, 4)샘슨 대신 데려온 프랑코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5)기대주였던 신인 김진욱은 제구 난조로 선발진에 자리잡지 못했다.[50] 이조차도 그 금지어가 전반기에 날려먹어 올림픽 브레이크 동안 고쳐놓은 중간계투진을 제외한 if였다. 그러니 평균자책점은 당연히 리그 꼴찌였고, 수비무관 평균자책점도 리그 8위에 그친 부분이 이를 반증한다. 이 차이가 0.66이나 되었기에 내년엔 수비가 개선되어야 하는 것은 필수이다.[51] 이 때문에 내년 시즌에 올 시즌을 이렇게까지 만들어버린 이용훈과 문규현, 나경민 코치의 거취는 심각한 고민이 될 것이다. 그나마 김도규-구승민-최준용-김원중으로 필승조를 재건한 부분은 다행이었지만 패전조들의 투구가 굉장히 나빴던 것이 상당한 아쉬움으로 남았다. 또한 김진욱은 국대에 갔다온 뒤인 1-2개월 후인 9월부터 투구내용이 다시 나빠진 부분은 보완해야할 과제가 되었다. 스트레일리는 기복이 심해지면서 한 때 연승 스토퍼로 전락하기도 했고, 성단장이 직접 스카우팅한 프랑코는 샘슨에 이어 두번째 실패 사례가 되었다.
이와는 별개로 부산아재들의 입장에서는 오랫동안 우승을 하지 못한 팀들이 우승하자 더 속이 쓰릴 수 밖에 없다. 항목을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롯데가 마지막으로 한국시리즈에 올라간 1999년 이후 2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으며, 끝내 26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심지어 7월에 주전 리드오프의 시즌아웃에도 불구하고 감독과 프런트의 현명한 결단으로[52] 내셔널리그,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모든 10개의 팀 중 최약체로 평가받았으나 끝내 우승을 이뤄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던 토론토, 시애틀보다도 승률이 낮았다.
- 밀워키 벅스는 1971년 이후 50년 만에 우승 축포를 터트렸다. 맞대결 상대였던 피닉스 선즈 역시 28년 만에 NBA 파이널까지 진출하여 크리스 폴의 파이널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한 그그컨으로 놀림받던 LA 클리퍼스는 0승 2패로 몰린 시리즈를 연속으로 두 번이나 뒤집는 저력을 선보였고, 전체 승률 1위 유타를 업셋하고 창단 이후 50년 만에 처음으로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진출했다. 이 3팀 역시 프런트와 감독이 굉장히 좋은 역할을 해줬다.
- 몬트리올 커네이디언스는 파트릭 루아의 이적 사태 이후 28년 만에 스탠리 컵 파이널 무대를 밟았다.[53] 롯데가 린드블럼 이적 파동의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에 비하면 저주를 완벽히 끊어냈다. 비록 21-22 시즌 개막 이후 5연패에 빠지기는 했으나, 이 팀은 선수들의 위닝 멘탈리티가 있기에 언제든지 올라갈 수 있는 팀이다.
- 안양 KGC인삼공사는 탈부산효과를 받은 이재도, 변준형 덕분에 또 우승했다. 공교롭게도 롯데는 이날(어린이날)에 기아에게 대패했으며, 이에 안양 팬들이 부산아재들을 조롱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었다. 이 쪽도 김승기 감독이 수원으로 이전한 KT 상대로 트레이드 효과를 본 것이 컸다.
-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다면 레크라이 역시 탈데효과의 예시가 되었을 것이다.레일리의 인터뷰 기사 전술한대로 애틀랜타에게 시리즈 전적 4대2로 준우승에 머무르고 말았지만, 본인은 FA 대박을 터트렸다.
- 오릭스 버팔로즈는 오릭스 블루웨이브 시절이었던 1996년 이후 25년 만에 퍼시픽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2021년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54]
- 작년 10개 구단 중 아홉째인 NC 다이노스에 이어 올해 막내팀인 kt wiz가 통합우승, 그것도 첫 한국시리즈에서 무패 우승을 이룩함으로서 롯데에게 씁쓸한 시즌으로 남았다. KBO 리그에서 21세기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한 유일한 팀이 되었다.[55] 또한 키움과 함께 정규시즌 우승이 없는 유이한 팀이 되었다. 그나마 키움은 창단된지 15년도 안됐고 2018년부터 이정후의 활약으로 꾸준히 PS에 들고 2019년에 한국시리즈 준우승이라도 했지만 롯데는 원년부터 있던 팀이다. 즉 40년동안 정규시즌 우승이 없다. 2022년이 한국시리즈 마지막 우승으로부터 정확히 30년째가 된다. 작년에 롯데보다 순위가 낮았던 삼성도 2021년을 3위로 마감하면서 가을야구 공백기가 가장 큰 팀이 롯데가 되었다.
그래도 한 가지 의의가 있다면 최악은 피했다는 것이다. 허문회가 구단 결정이 늦어져 17-18 시즌 부산 kt 소닉붐의 조동현 감독처럼 아예 해임되지 않았거나,[56] 양상문처럼 해임이 늦었다면 승패마진에서 한화와 호각을 겨뤘을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즉 5할 -30이 현실이 될 수도 있었다.[57] 그리고, 무엇보다도 2021년 KBO 리그 코로나19 확산 사태 당시 리그 중단에 끝까지 반대하며 원칙을 지키자는 입장을 고수했다는 점, 최근에 나온 녹취록에서 롯데에 대한 보복성 7주 연속 더블헤더 배정 등을 감안해 보았을 때 이런 이례적 상황이 아닌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더 높은 곳을 노릴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58]
8.1.1. 비관론[편집]
내년 시즌 롯데의 전망이 더 암울할 수 밖에 없는게, 팀내 투수 WAR 1위를 찍은 박세웅은 군입대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고[59] , 손아섭과 정훈은 FA가 된다. 만에 하나 이들을 모두 놓칠 경우, 추재현과 김재유가 주전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김재유는 승부처인 10월에 당한 다리 부상으로 인해서 이우민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도 있고,[60] 특히 추재현은 후반기 민폐 수준으로 부진했기에 내년 시즌을 얼만큼 잘 보낼지도 의문인 상황이다. 게다가 주축타자들인 전준우, 이대호, 안치홍 등은 나이를 한 살 더 먹게 되고, 이대호는 아예 2022 시즌 이후 은퇴 예정이다. 이대호가 2017년의 이승엽처럼 은퇴 직전 시즌에도 20홈런 이상 쳐 줄 것이라는 보장도 없으며, 이들이 올해 최형우처럼 갑자기 부진해도 크게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61]
하나 더 말하자면 18시즌에 손승락을 위시한 필승조를 잘 구축해놓고도 이들이 19시즌 갑자기 연쇄로 붕괴되면서 시즌을 말아먹은 전례도 무시하기 힘들다. 특히 한 차례 회전근 부분 파열이라는 악재를 겪은 최준용의 등판 관리는 반드시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다. 당장 나승엽과 김진욱이(비록 1년차기는 하나) 1군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냈는지 보면 코칭스태프들이 유망주를 키우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갈 길이 멀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김진욱은 국대 승선 이후 9월 중순까지 좋은 투구를 보여줬으나 그 이후 갑자기 흔들리면서 2군에 내려갔다 왔지만 그 때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이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웠다. 이를 보완하려면, 노련한 코치진의 영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에서는 2021시즌에 승부를 본다던 성민규 단장의 책임론이 득세하고 있으며, MLB파크에서 단장을 무조건적으로 옹호하는 이들을 성리타라는 멸칭으로 부르고 있다. 성민규 및 이대호의 계약기간이 내년까지기에 무조건 2022년에 성적을 내야 하지만, 절망적인 수준의 투수진과 코치진으로 인해 포스트시즌 진출이 불가능할 것 같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즉, 만에 하나 내년 시즌마저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낸다면 부산아재들의 인내심은 바닥을 칠 가능성이 농후하다.[62]
또한 낙관론에서 성단장이 2-3년을 바라보고 있다고 했는데, 부산 스포츠 팬들은 부산 아이파크의 2004년 FA컵 우승[63] 이후 근 20년 가까이 우승을 보지 못했기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기다려주지 않는다.[64] 당연히 그때까지 성민규가 버티려면 성적이 나와야 하고, 이것이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해임되는 것은 순리가 될 수 밖에 없다.
여전히 현실은 롯데에게 너무나도 냉혹하다. 이제 롯데는 한화가 우승하는 것/키움이 리그 우승을 하는 것 외에는 거의 없을 정도로 이미 리그 전체에서 가장 불명예스러운 기록만 더 늘어나는 중인데다가 한화는 비밀번호가 2018년에 한 번 끊겨서 이젠 한화한테 비밀번호라고 놀림받을 처지에 있다.
만에 하나 내년마저 포스트시즌에 못 가면 8888577에 이은 두 번째 비밀번호에 단 한자리만 남게 된다.[65] 이제는 계약 기간의 마지막 해를 맞게 되는 성민규 단장이 중장기적인 계획을 짜는 것을 이해하고 말고의 문제 이전에 당장 내년에 구단의 명예 문제가 걸려 있는 것이다. 그 명예의 문제는 바로 30년 무관. 정규시즌 우승은 40시즌 내내 한 번도 해본 적 없는데 30년 무관까지 추가되면 이제는 고개도 더 못 들게 되며, 내년 시즌 납득할 수 없는 결과가 나올 경우 향후 롯데의 미래는 끝없는 지하에 갇힐 가능성이 높다.
8.1.2. 낙관론[편집]
위에서 암울하다니 얘기하지만 위에 작성되어 있는 비관론 전체가 롯데에게 안좋은 if가 모조리 터져야지 성립이 가능한 얘기다. 오지환과 나지완이 국대 차출로 욕을 먹은 이유는 오지환은 이전부터 각종 언론플레이로 인식이 바닥을 치던 상황이었고 나지완은 당시 부상을 숨기고 차출이 되었기에 욕을 먹은거였지 박세웅이 내년에도 똑같은 활약을 보인다면 군대를 1년 더 미루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와일드카드를 노릴 여지와 명분 그리고 이유는 충분히 된다. 일부 유망주들에게 꾸준히 1군 경험치를 먹인 덕분에 몇몇 선수는 주전 혹은 준주전을 차지할 정도로 팀이 젊어졌다는건 충분히 긍정적인 변화이다. 특히 허문회가 경질당한 시점에 10위까지 처지며 박살낸 초반기를 안고도 후반기 거의 끝자락까지 5강싸움을 했고 최종적으로 서튼호에서는 5할을 기록했다. 초반 10위였던 팀이 5할 승률까지 팀이 정상화 되고 끝까지 5강경쟁에 불을 지핀 것은 이 팀이 아직 가을야구 경쟁이 가능하다는 저력을 보여줬다는 뜻이고 그것은 또 내년 시즌 반등의 여지가 있다는 모습을 충분히 보여준 것이다. 다만 정말로 더 반등하고 싶다면 FA로 정훈, 손아섭을 잔류시키거나 외부 FA로 부족한 포지션을 보강하는게 필수일 것이다.
투수진 같은 경우에도 물론 이번 시즌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건 사실이다. 그러나 실제로 보면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투수친화적인 구장 잠실에서는 지표가 굉장히 좋다.[66] 그리고 시즌 종료 이후 오프시즌 동안 사직야구장의 홈플레이트를 뒤로 이동시키는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사직 역시 투수친화구장으로 바꾸려는 움직임이 있기에 투수진들 역시 더 이상 홈구장에서 디버프를 받지 않기에 다음시즌에 더 좋은 지표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타자 쪽에서도 장타력의 하락은 이번 시즌 걱정거리였지만 예정되어 있는 사직 구장 리모델링을 생각하면 많이 우려스러운 부분은 아니다. 특히 전준우는 장타는 줄었지만 컨택이 많이 좋아졌으며 안치홍 역시 2년차에 반등에 성공했다. 오히려 한동희는 장타력에서 진일보한걸 생각하면 그저 케이스 바이 케이스일 수도 있다.
수비쪽은 반드시 고쳐야한다. 하지만 외야수 용병을 사야할 수도 있다는 말은 현재 롯데 선수진을 이해하지 못하는 말인것이 내년에 중견수 자원인 고승민이 제대를 하고 2년 동안 말만 나오고 실현되지 않은 전준우의 1루 전향이 내년에는 정말 현실이 된다면 좌익수에 추재현과 김재유 등이 자리를 잡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런 시나리오가 가능하다면 마차도가 외야까지 나설 일은 없을 것이다.
FA관련 문제는 잔류도 중요하지만 2년간 계속 선수단 정리를 꾸준히 한 결과 총 연봉을 54억으로 절반가량 감축시키며 더 이상 고연봉으로 꽉들어찬 팀이 아니기에 다시 한 번 FA시장 참전이 가능한 입장이 되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냉정히 말해 롯데의 현재 모습은 윈나우가 아닌 리툴링을 기조로 운영되는 팀이란 것이다. 특히 이번 시즌이 끝나고 최대 14명이 군입대를 준비하면서 이미 2~3년 뒤를 기약하고 있다.[67]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말인데, 현재 성민규 단장은 다음 시즌보단 내후년 혹은 3년 뒤를 도모하는 무브를 보이고 있는게 현재 구단이다. 이 점은 많은 팬들이 알고 있어야하는 사실이다.
8.2. 오프시즌[편집]
2군 코치진인 김주현, 박종호, 윤재국, 홍민구가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노경은과 김건국, 오현택이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고 신인선수 중에서도 권동현, 김정주가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고 팀을 떠났다.
11월 3일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코치였던 김평호가 1군 외야 수비-주루코치로 선임되었다.
11월 19일, 전준호 코치를 2군 작전·주루·외야 코치로 임명했다. 또한 송승준과 김사율이 도핑 관련 위증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